[날씨] 출근길 쌀쌀, 내륙 짙은 안개…낮 쾌청한 가을
[앵커]
출근길 짙은 안개가 말썽입니다.
낮에는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 전국적으로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주말 내내 하늘이 참 맑았는데 오늘 어떤가요?
[기자]
오늘은 맑은 하늘을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요 며칠 맑은 날들이 이어지다 보니까 복사냉각이 더 활발해졌고요.
아침마다 짙은 안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 역시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은데요.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요.
경기도 이천을 포함해서 곳곳에서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오름과 동시에 안개는 차츰 해소가 될 텐데요.
그만큼 큰 일교차에는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이 6.
7도 나타내고 있는데 한낮에는 18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 역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3도가량 크게 나겠습니다.
이처럼 요즘 기온변화가 심해서 몸에 면역력이 저하되기가 쉽습니다.
오늘 서울 등 곳곳에서 감기 가능 지수 높은 수준이 예상이 됩니다.
겉옷이나 스카프 등을 활용해서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또 실내의 적정온도는 20~23도선을 유지해 주고 건조하면 할수록 감기 걸리기가 쉽기 때문에 적정 습도 역시 40~60%를 지켜주는 것도 꼭 기억을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큰 일교차가 계속되겠고요.
모레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 중심으로 한때 비가 잠시 지나겠습니다.
이후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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